난 불면증이 있다.

 

심할 땐 누워서 말똥말똥 거리며 몇시간을 보낼 때도 있다.

 

그런데..

 

어제 가위에 심하게 눌렀다.

 

가위에 심하게 눌린 날도 1시간을 겨우 자서인데..깨고 나서 벌벌 떨면서 잤다.

 

그러고 나서 .. 더 잠을 못자는 나..

 

잠을 못 잤다.

 

그러니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예민하고..

 

근데..

 

오늘 밤도 잠이 안온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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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13. 00:46

습관적으로 교환하시는 분이 있다.

 

처음엔 괜찮다고 가져가고 집에 가서 보니 이상하다고 하며-단순변심-

 

교환을 요구 하시는 것이다.

 

그럴 경우엔 파는 입장에선 팔기 꺼림칙한게 사실이다.

 

뒷 수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나 같은 경우엔 왠만하면 팔지 않는다. (뒷 수습이 피곤하다.)

 

 

 

가게에 습관적으로 교환하시는분이 있는데

 

그걸 일미 알고 있었던 터라 왠만하면 팔지 않을려고 했다.

 

그런데 입어보시고 좀 크긴 하지만 마음에 들고 하니 구매하겠다고 하여서

 

알겠다고 팔았다.

 

그런데 그 바로 다음날, 가게로 전화가 와서 옷이 작으니 교환하러 가겠다는 것이였다 -_-;;;

 

분명, 구매할 때 까지만 해도 입어보고 좀 크다고 자기 입으로 말을 했는데 말이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알겠다고 하고 교환을 해드렸다.

 

교환 당시에도 옷을 다 입어보고 맘에 든다고 , 이걸로 구매하겠다고 하여 (처음 들어올 때 부터 그 옷을 찜해놓으셨다.)

 

그래서 드리면서 더이상 교환은 힘드니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교환할일 없다고 알겠다고 하면서 가셧다.

 

그러고 끝난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가게에 불이 나듯이 전화가 왔다.

 

좀 바빴던 터라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계속 된 전화에 딱 그 분인걸 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오셔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또 옷을 바꿔달라고 하는것이였다.

 

이유는 모자가 떼지는 줄 알았으나 떼지지 않으니 교환해달라는 것이였다.

 

이번엔 나도 화가 좀 나서 어제 입어보시고 그러시지 않았느냐. 근데 그때 못 본게 말이 되느냐-

 

라고 하니 못 봤다고 딱 잡아떼셨다. 그러면서 무조건 교환해달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나도 , 어제 분명히 교환 마지막이라고 , 그러니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시지

 

않았냐니깐 계속 모자 있는걸 못 쓴다고, 다른데는 해주는데 왜 여기는 안해주고 그러냐면서

 

그냥 무작정 교환해달라고 하였다.

 

인터넷쇼핑처럼 보지 못하고 구매한것도 아니고 입어보고 확인하고 , 내가 말씀도 드리고 했는데 이렇게 연속으로

 

3일동안 와서 교환만 해가니 진짜..화가 좀 났다.

 

그래서 나는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이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환불해 드리겠다. 하니

 

환불은 싫고 무조건 옷으로 교환만 해가겠다는 것이다.

 

하아...

 

진짜 속으로 짜증나고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서 가만히 있으니

 

금방 가지고 오겠다면서 나가버렸다.

 

그리고 옷을 가지고 와서 교환해갔는데 진짜 서비스직이라서 얼굴에 표현하면 안되는데

 

정말 얼마나 속에서 짜증이 나는지 .. 미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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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9. 18:18

그냥 헛된 바램이지만.

 

4년반의 추억이 힘을 내길 바라는건

 

그냥 부질없는 바램이겠지만,

 

그래도

 

힘을 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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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8. 18:18

며칠동안 진짜..갑자기 서비스로 달라는 손님이 많았다.

 

며칠전부터 딱 세일을 시작했는데 그때 부터였던것 같다.

 

얼마치 샀으니깐 당연하게 서비스를 달라고 한다.

 

우린 세일을 해서 남는 돈이 더 사라졋는데 말이다.

 

서비스를 주고 그러면 우리는 무슨 돈으로 먹고 사는지..? 땅 파서 장사하는 줄 아는 것 같다.

 

그렇게 말을 안해도 어느정도 구매하면 우리도 서로 좋게 팔고 사고 하면 서비스를 줄 수 있다.

 

며칠전 일이였다.

 

들어와서 계속 금액을 물어봤던 물건을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마지막 계산하기 전까지 물어봤다.

 

그래서 나중엔 나도 대답해주다가.. 아까 말씀드렸는데 이건 00원이예요^^~ 라고 했다.

 

그래도 끝까지 물어보는 집념.. 내 말을 아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건가..?

 

계산 하는 순간까지 물어보고.. 계산을 할려고 하니 이만큼 샀으니  6000원 상당의 물건을 서비스로 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금액보다 더 많이 사신 분에게도 드린 서비스가 아닌데 말이다.

 

그럴 땐 그냥 단호박이다. 안된다고 했다. 이 금액의 서비스는 아니고 세일기간이라서 서비스 드리기 힘들다고 했다.

 

내가 단호박이니 자기도 민망했는지 그냥 장난으로 말해본거라고 한다.

 

장난.. 이 아니라 날 떠볼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더니 자기가 다시 그 물건을 구매했다.

 

(그러고 나서 끝까지 흥정했다. 더 깍아달라 어쩌고 저쩌고..)

 

 

또, 있었던일.

 

세일도 안되는 금액인데 더 깍아달라고 그랬다. 그래서 세일 안되는 제품이고 그 금액은 깍아 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몇개를 샀는데 금액이 저렴한걸 구매하시니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랬더니 2000원 상당의 물건을 서비스로 달라고 했다.

 

황당해서 (아예 서비스 금액에 들지 못하는 금액이였다.) 단호박으로 말했다. 얼마 이상이면 되면 서비스 드리는거고

 

세일기간이라서 서비스 못 드린다고 했다. 그랬더니 옛날에 다른 분이 주신걸 운운하면서 그 분은 주셨다면서 다른걸

 

들면서 그럼 이거라도 서비스 달라고 하는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다시 말씀 드려 주었다.

 

얼마 이상 되시면 서비스 드리는거고, 지금은 세일기간이라서 서비스 못 드린다고. .. 두번이나 .

 

그랬더니 나한테 너무 단호박이라는 둥 어쩐다는 둥 했다.

 

 

진짜, 좋게 구매하고 좋게 팔고 서로 기분좋게 하면 나도 하나 줄꺼 두개 주고, 두개 줄거 더 챙겨주고, 더 깍아주고 그런다.

 

그런데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면 그냥 해주기 싫어진다. 100원이라도 악착같이 받고 싶어진단 말이다.

 

사람마음이 참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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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7. 18:35

끝났다.

 

완벽하게.

 

내가 준 추억들, 물건들, 사랑을 보면서 내 생각을 하기는 할까?

 

난 걔가 사준 베게의 머리를 베고,

 

걔가 사준 스킨과 에센스를 바르고,

 

걔가 사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걔가 사준 가습기를 틀고 ,

 

걔가 사준...

 

내 주변을 둘러봐도 다 걔가 사준 물건들,

 

걔가 준 추억들, 사랑..

 

4년 반 사랑이 이렇게 부서지고 사라질려고 하는지 몰랐다.

 

마음이 또 찢어질 것 같다.

 

이별은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그저 마음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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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6. 18:32

악...

 

전남친에게 연락했다.

 

며칠동안 엄청 고민하다가..

 

연락했다.

 

안하고 후회하느니..하고 후회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카톡으로 보냈다.

 

읽었다.

 

답장은 없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담담하게 받아들이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처 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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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1. 02:21
Yo, Supreme Team.
Secret K, Brown Eyed Soul.

I miss you baby...


내가 잘못했어 그 지겨운 말
억지로 널 붙잡고 흐느껴온 날
내 진심은 닳아버렸어
그런 순간들을 모면하는 법까지 연기일 수 밖에
물론 넌 그런 나를 알고 있었기에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더 이상
기회는 없을 거라고 단정하며
오히려 차분하게 날 떠났어

그땐 지쳐 있었어
나의 너를 안아주기엔 자격조차 없었거든
사랑보단 안정감이 더 커서
마음만 아슬하게 걸쳐 있었을 뿐
아름다운 너에게 난 상처가 되기 싫었어
나쁜 놈으로 남긴 싫었어
끝내는 되돌릴 방법 하나
생각 못하고 너를 그냥 보냈잖아


나를 녹여주던 너의 그 눈물도
이젠 내 맘을 얼게 하네
빛을 담고 있던 너의 그 미소도
졸린 내 눈에 가리워 지네


정말 답답해 왜 이런건지
그땐 그땐 그땐 좋았었는데
정말 비참해 내 앞에 너를
그땐 그땐 그땐 사랑했는데



깨끗이 잊는 법, 상처 다 아문 척
이제는 진짜 새로운 만남
시작해도 되는 때라고 말은 한다만 내 맘 같지 않아
어차피 사랑이란 게 다 애들 장난
같은 거라 말하며, 날 억지로 위로해
그래, 이 꼴엔 그런 구차함도 필요해

똑같은 곳에서 일하고
똑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지내지만
딱 한가지가 다르지
더 그럴듯한 변명 거리나
날 미치도록 몰두하게 할
일들이 뭐가 있을까
어떻게 텅 비어 버린 날 채울까


나를 녹여주던 너의 그 눈물도
이젠 내 맘을 얼게 하네
빛을 담고 있던 너의 그 미소도
졸린 내 눈에 가리워 지네


정말 답답해 왜 이런건지
그땐 그땐 그땐 좋았었는데
정말 비참해 너와나 정말
그땐 그땐 그땐 사랑했는데



내가 똑바로 서 있지 못하거나
불안한 모습 보인다거나
그럴 땐 누가 날 안아줄지
그땐 누가 날 안아줄지


내가 똑바로 서 있지 못하거나
불안한 모습 보인다거나
그럴 땐 누가 날 안아줄지
그땐 누가 날 안아줄지

비틀 비틀 비틀 시간은 흐르고
빛 바랜 꿈은 지워지고
빙글 빙글 빙글 내 맘은 겉돌고
사랑한 날은 멀어져가고

 

정말 답답해 왜 이런건지
그땐 그땐 그땐 좋았었는데
정말 비참해 내 앞에 너를
그땐 그땐 그땐 사랑했는데

 

견뎌내는 것도 널 지우는 것도
후회하는 것도 변한 게 하나 없어

견뎌내는 것도 널 지우는 것도
후회하는 것도 변한 게 하나 없어

견뎌내는 것도 널 지우는 것도
후회하는 것도 변한 게 하나 없어

견뎌내는 것도 널 지우는 것도
후회하는 것도 변한 게 하나 없어

 

 

-----------------------------------------------------------------------

 

왜 이렇게 이 노래가 공감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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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12. 26. 15:47

무슨..이틀에 한번꼴?

 

일주일에 5-6번은 싸운다.

 

진짜 지친다.

 

매일 매일 부딪히고..힘들다.

 

눈물나네.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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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12. 2. 19:13

이터널 선샤인 영화를 봤다.

 

재개봉을 해서 영화관에서 봤다.

 

많이 안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이 영화는 내가 한 7년전쯤?에 본 영화였다.

 

그땐 이별 후 맘도 너무 아프고 그럴 땐 본거인데도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였다.

 

그런데 ..

 

이번에 볼 땐 참 많이 공감했다.

 

오랜 연애 후에 보는 그 감정이..참..공감했다.

 

그냥 좋으면 한번씩 져주고 , 배려해주고 그럴 일을

 

왜 서로한테 자존심 세우고 상대방한테 상처 줄 말, 날카로운 말만 해대는지..

 

연인끼리라서 더 그런 것 같다.

 

연인끼리라서 더 자존심을 세우고 더 날카롭게 대립하고 그러는 것 같다.

 

참 연애는 어렵다.

 

밀당을 안하면 지루해진다고 하고, 밀당을 하면 마음이 힘들고..

 

어렵네 연애,

 

 

추 > 며칠전에 연속으로 전남친 꿈을 꾸었다.

 

기분이 그랬다.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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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11. 10. 01:53

일기장을 쓰다가

 

1월달 부터 일기장을 읽게 되었는데

 

아..엄청 싸웠구나..

 

일기장 내용엔

 

'또 싸웠다.' ,  '오늘 싸웠다'  그런 글이 많았다.

 

난 생각치도 못했는데..

 

엄청 싸웠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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