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금요일날 또 가위에 눌렀다.

 

검정색 퍼머머리에 반묶음 머리스타일 이였다.

 

그리고 빨강색 립스틱이였으며 정장을 입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나서 내 침대에 있는 곳까지 와서..

 

너무 오싹 했고, 기절할 뻔 했다.

 

내 배위에 손을 올려놓았기에 손을 뗄려고 손을 만졌는데

 

아무런 온기가 느껴지지가 않았다.

 

내 옆에서 자고 있는 희망이의 온도는 느껴지는데...

 

있는 힘을 다해서 깰려고 노력했고,

 

욕도 하고 별의별 짓을 다하서야 깼다.

 

장소가 내 방이여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

 

 

그 날 ,

 

엄마도 꿈을 꾸었다고 한다.

 

내 전남친이 우리집 현관문앞에 서 있었고

 

내가 그 전남친을 따라서 나갔다고 했다.

 

엄마가 속으로 헤어졌다고 하면서 따라 나가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꿈 애기를 듣고 엄마가 어지간히도 전남친에게 정이 들었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젠 걔 생각하지 말라고, 걘 나랑 헤어졌다고, 끝났다고, 걘 안온다고 애기했다.

 

 

참 ,, 마음이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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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26.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