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놓은지는 좀 됐다.

 

벌써 6개월째가 넘어가는 중..

 

아직까지도 팔리지가 않았다.

 

저번주에 너무 답답해서 부동산 아줌마한테 가서 여쭤보니

 

솔직히 평수에 비해서 세가 비싼 편이라서 힘들다는 것이다.

 

하긴,,

 

나도 그래서 내놓은거긴 하지만..

 

목은 정말 좋은 자리다.

 

그러니깐 세가 비싸다.

 

그래서 남는게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였다.

 

그래서 그냥 접기로 한거였다.

 

더 손해보기 전에, 더 마이너스가 되기 전에.

 

 

계속 손해보는, 마이너스가 되는,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는, 남는게 점점 없어지는 상황이 되다보니

 

손님들한테도 예전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고,

 

예전엔 얼마 못 남겼어도 많이 팔아서 남겼던것도

 

그러지 못하게 되니 원래가격을 받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손님들도 조금씩 불만이 생기게 되었고,

 

또한, 점점 어려워지니 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

 

 

열심히 벌어서 세로 나가니 허무함만 밀려왔다.

 

 

 

친구가 말하길 옛날에 소작농 같다고.. 열심히 해서 주인한테 갖다바치는..ㅋㅋㅋ

 

그래서 건물주님 하는건가 보다 라고..

 

요새 그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시작할때는 진짜 큰 포부! 열심히 하자! 열심히 해서 많이 벌자!!

 

했는데 세상 살이 뜻대로 안된다. 뭐 뜻대로 된적도 없긴 하지만 ㅋㅋㅋㅋ

 

 

지금 내 나이에 나가서 할수 있는게 있을까??

 

지금 내 나이에 회사에 취업이라도 할 수 있을까??

 

옛날에도 내 이력보다는 결혼 남자친구 그런걸 물어보면서 나이 가지고 걸렸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이 먹었는데.. 너무 걱정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일상과 일 > 회사&알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게를 내놨다.  (0) 2017.06.21
왜 수다를 좋아할까???  (0) 2017.06.21
미덕이 아닌것 같은데..  (0) 2017.06.19
경기가 어렵다.  (0) 2017.05.24
화풀이 대상이 아닌데.  (0) 2017.05.22
by 파린이 뉴라 2017.06.21 19:05

 

 

진짜 궁금하다.

 

장사를 하면서 느낀건데,

 

손님들중에 중년분들은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그렇게 수다를 하신다.

 

근데 이게 한두번인지

 

진짜 심하신분은 앉은 자리에서 2-3시간은 기본으로 수다를 하시는데

 

사실, 나는 할말은 없다.

 

손님이기 때문에, 내가 을이기 때문에 그냥 맞장구 칠 뿐이지(흔히 말하는 상사 아재 개그에 대한 리액션이라고 할까??)

 

나는 할말은 없는데 짧으면 30-1시간, 길면 2-3시간 애기 들어주고 리액션, 편들어주기 하다보면

 

진짜 진이 다 빠진다.

 

그래서 어쩔땐 그 수다가 긴 손님이 오면 일부러 바쁜척 하는데도

 

그 손님은 그 수다를 하기 위해서 기다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님, 진짜 손님이 있어서 그 손님 케어 해주고 있으면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수다 하고 싶어서.

 

 

수다를 하다보면 나는 그 시간까지 일도 제대로 못하고 계속 애기를 들어줘야 하고

 

리액션도 해줘야 하고 그러다보면 다른 손님들도 그거 보고 잘 안들어올때도 있고

 

심할 때는 다른 손님까지 합세해서 같이 애기하면 진짜 남의 가게에서 뭐하는건가 싶다.

 

수다 인원이 많아지면 손님이 밖에서 그냥 보고 안들어오고 가버리고..

 

 

수다 수다.

 

나도 수다가 많은 편이였는데

 

진이 다 빠져서 집에선 과묵..~

 

제발 손님들도 수다를 하더라도 가게 주인 조금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일상과 일 > 회사&알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게를 내놨다.  (0) 2017.06.21
왜 수다를 좋아할까???  (0) 2017.06.21
미덕이 아닌것 같은데..  (0) 2017.06.19
경기가 어렵다.  (0) 2017.05.24
화풀이 대상이 아닌데.  (0) 2017.05.22
by 파린이 뉴라 2017.06.21 18:51

사람의 겉모습이 만들어진 이미지에 갇혀 버리는 것 같다.

 

나는 키도 작고, 몸도 아담체구에 얼굴도 둥글둥글 체형도 둥굴둥굴 하다 보니

 

흔히 말하는 굉장히 만만해 보이는 상 이다.

 

그래서 인지 나보다 어린 사람들한테도 처음 보자마자 반말을 당한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학교에서 졸업할때까지도 아직까지도 자기가 나보다 나이가 위인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아마도 지금도 모를듯..)

 

그래서 인지 나는 무조건 일단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만만해보여서 인지(bgm-유키스의 만만하니) 쉽게 쉽게 했다가

 

성격이 참 그래서 ;; 나중에 친구가 그렇게  안보였었다고 말해주기도....

 

 

근데 이런거에 사실 그렇게 불만은 없었다.

 

어차피 부딪히는 사람이 친구들 포함 아는 지인들이였으니깐 상관 없었는데

 

장사하면서 달라졌다.

 

장사하면서 사람들이 그냥 외형 얼굴 체구 키 보고 바로 반말 시전 ㅋㅋㅋㅋㅋ

 

이거 줘 , 이것도 ~ 이러면서 처음 보는데 반말 ㅋㅋㅋ

 

몇번은 그냥 좋게 좋게 손님이니깐 하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러다가 진상 화풀이 손님 만나고 나서 완전 달라졌다.

 

메이크업부터 완전 바꿨다.

 

손님들이 환불하러 갈때 한다는 쎈언니 메이크업을 할까 하다가 거기까진 좀 너무 쎄서

 

일단은 그러나 저러나 화사하게 메이크업을 바꾸기 시작했다.

 

 

진짜, 좀, 그 사람이 몇살인지 확실하게 모르면

 

그 사람 겉모습만 보고 바로 반말 시전 하는 그런게 없었으면 좋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일상과 일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의 겉모습  (0) 2017.06.20
불경기라지만,  (0) 2017.01.19
나도 사람이다.  (0) 2017.01.16
결국엔 일이 다가왔다.  (0) 2016.11.08
갑자기 생각난.  (0) 2016.08.24
by 파린이 뉴라 2017.06.20 17:5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