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일이다.

 

정말 지금도 그 날만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고, 화가 펄펄 난다.

 

저녁이였고, 가게에 있었다.

 

그리고 여자 손님이 한명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장사 잘 되냐고, 시비조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또 다짜고짜 묻는말에 대답 안한다고, 나한테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면서,

 

사장 누구냐고 그랬다.

 

그래서 일단 손님이기에 참고 내가 물어본 말에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는데 들을 생각도 없이

 

저런말을 나한테 퍼붓기 시작했다.

 

나도 사람이고 , 이젠 손님이고 뭐고 없어서 나도 들어오셔서 다짜고짜 저렇게 말하고 그러면 저도 기분 나빠요

 

하니깐 장사 이딴식으로 하지 마세요 하면서 나가면서 하는 말이 그러니깐 알바나 하고 있다고

 

(더 비속어였지만) 말하길래 나도 그러네요

 

해버렸다.

 

정말 화가 나고 기분이 상해서 있는데 엄마가 와서 말을 하고 다른 손님들까지 모여서 씨씨티비를 보니깐

 

이미 들어올 때부터 내가 혼자 있는거 확인하고 있고 얼굴에 화가 잔뜩 나 있는거 보니깐

 

어디서 기분 나쁜거 화풀이 할려고 들어온 것 같다고 했다.

 

진짜 사진을 모자이크해서 내용과 함께 가게에 붙여 놓을까 말까 진짜 기분이 이리저리 상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서비스 직업 하는 사람들이 화풀이 대상이 아닌데, 왜 얼굴을 서로 보는건데도 당연하게 들어와서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하고 갑질하는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

 

나 같이 얼굴을 보는 사람한테도 이러는데 얼굴을 보지 않는 서비스센터 같은데서는

 

얼마나 더 심할까도 생각이 들었다.

 

이러니 사실 블랙리스트, 진상 리스트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는 그나마 알바생이 아니였기 때문에 기분만 나빴지만 진짜 알바생들이 그런말을 들었다면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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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7. 5. 22. 15:58

어제 손님한테 면전에서 애기를 들었다.

 

총 두분이였는데 ,

 

한 분은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나랑 성격이 다르다면서

 

나보고 쌀쌀 맞다고 하길래,

 

내가 웃으면서

 

" 제가 그런가요^^?

 

그럼 그 분이 오전타임에 일하시니깐

 

그 시간에 오시면 될 것 같아요. "

 

그렇게 말했다.

 

뭐 그 이후로는 그 손님이 자기 딸도 쌀쌀 맞아서

 

많이 싸운다는 둥 그런 말씀을 하셨고 물건을 구매해서 가셨다.

 

 

그 손님은 물건을 입어보고 살 때마다

 

나한테 자신이 옷에 대해서 잘 안다면서 이것저것 애기(라고 하는데 옷의 면이 어쩌네 저쩌네,

 

이건 디자인이 어쩌네 저쩌네 하는 옷의 불만)하고, 계산할 때도 깍아달라고 해도

 

참고 웃으면서 대해줬는데 쌀쌀 맞다고 하니..참 그랬다.

 

 

 

 

한 분도 교환차액에서 11000원이 생겼는데 천원을 깍아보고 싶어서

 

" 다른 한분은 많이 깍아주던데 ..."

 

그렇게 말씀해서 내가

 

"할인된 가격으로 교환차액 계산해드렸어요 "

 

했더니 계속 우물쭈물 거리면서 돈 낼 생각은 안하고

 

깍아줬다고.. 하아........................

 

그래서 만원만 주세요 하니깐 방긋 웃으면서 돈을 주면서

 

내가 딱딱해서 깍아달라는 말하기가 어렵다고 그러는데..

 

그 전에 깍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입고 간 옷 다시 가져와서 아닌것 같다고 환불해달라고 하고 ,

 

2장 살테니 만원 깍아달라고 하는데

 

그러니 내가 하다하다  안된다고 강경하게 말하는데..

 

 

 

장사를 땅 파서 하는게 아닌데

 

당연히 서비스로 뭘 줘야 하고 , 깍아 주는게 당연한게 아닌데

 

왜 자신들이 한 행동은 생각 안하고 무조건 저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입장 바꾸면 열불 터질 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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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7. 3. 25. 16:02

요새 장사가 진짜 안된다.

 

겨우겨우 세 낼 수 있을 정도??

 

방금전에 진상손님을 만났다.

 

원래 몇번이나 진상짓을 한 손님이여서 상대하기도 싫어 물건도 왠만하면 안팔았는데

 

(이렇게 장사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물건 하나 사고 계속 이 트집 잡아서 교환,

 

저 트집 잡아서 또 교한 그래서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팔지 않았다.)

 

물건을 가져왔다.

 

화장품이였는데, 펌핑하는 에센스였다.

 

 

하는 말이 펌핑을 했는데 잘 나오지도 않는다며 교환해달라는 것이였다.

 

 

나도 해봤는데 잘 되지 않았기에 언제 구매했는지 물어보니

 

약 한달전 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한달전껄 지금 가져와서 교환해달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내가 어이가 없어서

 

백화점을 가도 한달된 물건, 게다가 쓴 물건은 교환, 환불 안해준다니깐

 

 

환불해달라는거 아니고, 교환해달라는 것이며 쓴지도 얼마 안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샘플이 있어서 그거 사용하느라 얼마 못 사용했다면서

 

고장난건 교환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것이였다.

 

 

그래서 내가 또 어이가 없어서 (에휴..)

 

샘플 사용하시는건 손님 사정이다. 지금 구매한지 적어도 7일이내에

 

애기해줘야지, 이렇게 구매한지 한달 됐고, 사용한걸 교환해달라고 하면

 

우리도 곤란한거 아니냐고 그랬다.

 

(진짜 이 손님의 이런면에 질렸다.)

 

그래서 다음번에 가져가시면 7일이내에 애기해줘라.

 

일단 말씀은 드리겠다 라고 했다.

 

 

그리고 가게에서 나가는걸 보고 새걸 꺼내서 보니 ㅋㅋㅋㅋㅋ

 

새거는 무거운데 이건 완전 가벼움 ㅋㅋㅋㅋㅋㅋㅋㅋ

 

펌핑이 왜 잘 안나오는지 알았다 ㅋㅋㅋㅋ

 

거의 다 사용해서 펌핑질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였다.

 

그래서 다른분께 이 분 언제 사가셨냐고, 이분이 한달됐다고 하니깐

 

그분 하시는 말씀이 무슨 한달이냐며 몇달 된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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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7. 1. 11. 18:08

여자 혼자서 가게에 있다보면 손님들도 별의별 사람들이 있지만

 

만만하게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만만하게 들어와서 사기치고 나가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이 꽤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여러명이 일하는 (특히 남자가 같이 일하는곳) 곳에서는 얼씬도 못하고

 

자기가 보기에 만만하게 보이는 여자들한테 와서 그런다.

 

 

 

몇가지 내가 경험한 사례.

 

 

 

- 가방을 잃어버렸는데요.

 

: 정말 순진해서 당한 기억이 난다.

 

순수랑 다르게 순진한건 약간의 멍청함을 동반하는건데, 내가 내 자신이 그렇게 한심스러울 수 없었다.

 

내 동정심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다니- 당시에만 해도 씨씨티비가 없어서 잡을 수도 없고..하..

 

날 탓해야지 뭘 어쩌겠소.

 

내용 : 어떤 아저씨가 급하게 들어와서 지갑과 핸드폰을 들은 가방을(손가방) 잃어버렸다며 혹시 앞에서 보지 못했냐고

 

했다.

 

나는 아저씨가 딱한 사정 같아서 (정말 한톨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얼마나 멍청한가-)

 

열심히 도와줄려는 마음으로 대했다.

 

아저씨는 혹시 내가 줍게 된다면 연락달라며 연락처를 주고 갔다. (집 전화번호)

 

그러고 나서 몇십분 후, 아저씨가 다시 오더니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았다며 수원에 있다고 하면서

 

수원에 가야 하니 차비 좀 빌려달라고 했다.

 

그때서야 좀 아리까리 의심이 들었지만 혹시나 진짜 사실이면 어떡하나 싶어서 차비를 드렸다.

 

그러니 아저씨가 고맙다면서 갔고, 난 멍청하게 당했다.

 

화가 났지만 그냥 내가 멍청해서 당했으니 ..라고 생각하며 불쌍한 사람 적선해준 셈 쳤다.

 

그 이후로는 일말의 동정심도 갖지 않게 되었음.

 

 

- 많이 살껀데 영수증좀 써주세요.

 

: 이건 나랑 같이 일하셨던 분 이야기, 당시에 많이 사신다고 하셨고 해서 손님을 놓치기 싫으셨다고 한다.

 

하지만 소탐대실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내용 : 어떤 남자 손님이 옆에 건물(알만한 사람 ) xx집 아내분(하필이면 단골-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알았을까 싶다.)이 시켰다며 단체로 몇십벌을 구매한다면서 수표를 보여줬다고 한다.

 

순간, 수표를 보고 단체주문이기에 손님을 놓치기 싫으셨던 그 분은 그 사람의 말이 응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사람은 현금 영수증이 아닌 세금계산서를 달라고 했고, 그게 당연히 없었던 그 분은 현금 영수증을 써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계속 세금계산서를 줘야 한다면서 저쪽에 있는 xx집에 가면 있다면서 자기가 가게를 지금 봐줄테니

 

빨리 다녀오라고 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도매도 아닌 소매에서 써줄리 없는 세금계산서를 자꾸 써달라는게 이상한건데

 

손님을 놓치기 싫었던 그 분은 그 사람에게 가게를 맡기고 열심히 xx집으로 달려갔고 , 돌아오니 서랍에 있는 돈은 하나도

 

하나도 없었다.

 

돈을 눈에 보여주니 믿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런거에 현혹하지 말고,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하는 식은

 

절대 안된다. 그리고 안되는걸 자꾸 말하면서 해달라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다.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

 

 

- 과자 내놔. 음료수 내놔.

 

: 와-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지? 호신용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같이 일하셨던 분 이야기.

 

내용 : 마감하기 한시간 전 쯤인데 그 날 따라 다른 매장들도 불이 빨리 꺼져서 어둑어둑했다고 했다.

 

갑자기 덩치가 산만한 남자가 들어와서 자신을 보더니

 

"내놔" 라고 했다는 것이다. 덩치도 산만하고 정신도 이상한 것 같아서 위험, 무서움을 느낀 그 분은 최대한 차분하게

 

"뭘요? " 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옆에 상자에 들은 과자랑 음료수를 가리키면서

 

"과자 내놔" 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자를 줬더니 이번엔 " 음료수 내놔" 라고 햇다고 한다.

 

그 분은 차분하게 말하면서 일단은 다 주고 이건 안된다면서 돌려보냈다고 했다.

 

굉장히 무서웠다고 한다.

 

 

 

-불우 이웃좀 도와주세요.

 

: 외국인 사례와 한국인 사례로 나뉘는...

 

내용 1 - 한국인 사례 : 참 많다... 불우 이웃 좀 도와달라는 말이..

 

그 날도 들린 그 단체들.. 물건을 내밀면서 불우이웃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 물건 안사용 해요"  라고 하면서 거절의사를 비추었더니

 

"그래도 불우이웃을 돕는건데 하나만 사 주세요~" 라고 하면서 계속 하길래

 

웃으면서 말해줬다 . "저도 불우이웃 이예요^^..."

 

옆에 있는 내 지인들 그 말 듣자 마자 웃고 난리 ㅋㅋㅋㅋㅋㅋ 그 단체는 뻘쭘~

 

그 이후론 오지 않음.

 

 

내용 2 - 외국인 사례 : 왜 남의 나라 와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멀쩡해 보이던데...부모님은 아시니..ㅠㅠ..?

 

멋지고 예쁜 외국인이(대부분 백인임)  무조건 들어와서 영어로 샬라샬라 ~ 하면서 스케치북을 보여주면

 

안에 내용은 어쩌꼬 저쩌고 해서 불우이웃을 돕게 돈 달라는 내용-

 

그래서 뭐 멋지고 예쁜 외국인을 섭외해서 쓰시는것 같은데 - 난 됐고, 그렇게 말하면서 하길래

 

난 이렇게 말해줬다 .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 해야지~ 한국말로 말해봐~~"라고 ;ㅅ;

 

그러니 당황스러워 했던 외국인이 못 알아듣는다며 나한테 손짓발짓까지 하는데

 

난 더 당당하게 저 말을 다시 해줬더니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론 본 적은 없다..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 아..왜케 사례가 많지...

 

내용 : 며칠전에 겪은 이야기.

 

오후 쯤에 어떤 아저씨가 들어왔다. (그러고 보면 다 남자들이네 ;;;) 그러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앞에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진짜 지루했다.)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물어볼거만 물어보면 되는데-

 

자기가 어디에 있고 어떤걸 하고 있으며 등등..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아이고, 다음에 와야겠네"라고 하면서 황급히 나가버렸다.

 

그 모습과 그 말을 본 순간 쭈볏 솟으면서 아 속셈이 있어서 들어왔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 할 말이 있는데..

 

: 이 사람 진짜 어이 없음.

 

내용 : 오늘(정확히는 어제) 겪은 이야기.

 

진짜 대박 어이 없었다. 친구랑 통화하면서 머리를 묶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내 얼굴을 보더니 휙 하고 들어왔다.

 

눈은 빨갛고 술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딱히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할말이 있다면서 장황한 설명 시작 - (아 진짜...-_-..)  내용은 즉슨, 자기가 은행에서 카드를 만들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건 다른데 가서 여쭤봐주세요. 제가 알지 못합니다."

 

 라고 하니, 

 

아니~ 내가 통장을 만들고 체크카드를 만들었는데~

 

라고 해서 다시 내가

 

" 그런건 다른데 가서 여쭤보세요. 저는 알지 못해요."

 

라고 하니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면서

 

"농산물은행에서 내가 만들었는데~" 하면서 자기 통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 그럼 그 은행에 가서 물어보세요. 저는 알지도 못하고 저한테 물어볼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면서 " 나가 주시겠어요?" 라고 했다.

 

그래서 " 뭐? 하면서 씩씩 거리면서 나를 쳐다봤다.(정확히는 쨰려봤다.)

 

여차하면 경찰에 신고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 그 은행에 가서 물어보시라고요. 저한테 물어볼게 아닙니다" 라고 했더니

 

그 아저씨가 " 이 사람 , 못쓰겠네" 하면서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아 진짜 제대로 짜증나는 상황이였다.

 

이 모든 상황을 전화로 들은 (전화 끊지 않고 있었다.) 친구는 뭐냐고 , 진짜 어이없다면서

 

왜 그걸 너한테 말하냐면서  같이 열받아 하고 있었다.

 

내가 더 열받은건, 기분 나쁜건, 지나가다가 내 얼굴 보고 혼자 있는거 보고 들어왔던 것이였다.

 

그런거 말할려면 바로 옆 매장에 더 쉽게 들어가서 물어 볼 수 있는 매장이 있는데

 

거기엔 직원도 많고 남자도 있고 하니 지나치고 -_-.. 진짜 기분 나쁘고 열받았다.

 

뭘 말할려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자신의 말을 들어줘야 할 이유도 없는데 말이다.

 

내가 자기한테 쫄아서 네네 걸릴줄 알았다면 큰 오산 -ㅅ- .. 하지만 다음부턴 다른 분들 포함 나까지

 

그렇게 했다간 진짜 큰일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 여자 , 남자 편가를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 남자를 나쁜사람으로 만들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 혹시나 싶어서 위에 코멘을 썼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우연찮게 그게 다 남자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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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교환하시는 분이 있다.

 

처음엔 괜찮다고 가져가고 집에 가서 보니 이상하다고 하며-단순변심-

 

교환을 요구 하시는 것이다.

 

그럴 경우엔 파는 입장에선 팔기 꺼림칙한게 사실이다.

 

뒷 수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나 같은 경우엔 왠만하면 팔지 않는다. (뒷 수습이 피곤하다.)

 

 

 

가게에 습관적으로 교환하시는분이 있는데

 

그걸 일미 알고 있었던 터라 왠만하면 팔지 않을려고 했다.

 

그런데 입어보시고 좀 크긴 하지만 마음에 들고 하니 구매하겠다고 하여서

 

알겠다고 팔았다.

 

그런데 그 바로 다음날, 가게로 전화가 와서 옷이 작으니 교환하러 가겠다는 것이였다 -_-;;;

 

분명, 구매할 때 까지만 해도 입어보고 좀 크다고 자기 입으로 말을 했는데 말이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알겠다고 하고 교환을 해드렸다.

 

교환 당시에도 옷을 다 입어보고 맘에 든다고 , 이걸로 구매하겠다고 하여 (처음 들어올 때 부터 그 옷을 찜해놓으셨다.)

 

그래서 드리면서 더이상 교환은 힘드니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교환할일 없다고 알겠다고 하면서 가셧다.

 

그러고 끝난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가게에 불이 나듯이 전화가 왔다.

 

좀 바빴던 터라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계속 된 전화에 딱 그 분인걸 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오셔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또 옷을 바꿔달라고 하는것이였다.

 

이유는 모자가 떼지는 줄 알았으나 떼지지 않으니 교환해달라는 것이였다.

 

이번엔 나도 화가 좀 나서 어제 입어보시고 그러시지 않았느냐. 근데 그때 못 본게 말이 되느냐-

 

라고 하니 못 봤다고 딱 잡아떼셨다. 그러면서 무조건 교환해달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나도 , 어제 분명히 교환 마지막이라고 , 그러니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시지

 

않았냐니깐 계속 모자 있는걸 못 쓴다고, 다른데는 해주는데 왜 여기는 안해주고 그러냐면서

 

그냥 무작정 교환해달라고 하였다.

 

인터넷쇼핑처럼 보지 못하고 구매한것도 아니고 입어보고 확인하고 , 내가 말씀도 드리고 했는데 이렇게 연속으로

 

3일동안 와서 교환만 해가니 진짜..화가 좀 났다.

 

그래서 나는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이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환불해 드리겠다. 하니

 

환불은 싫고 무조건 옷으로 교환만 해가겠다는 것이다.

 

하아...

 

진짜 속으로 짜증나고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서 가만히 있으니

 

금방 가지고 오겠다면서 나가버렸다.

 

그리고 옷을 가지고 와서 교환해갔는데 진짜 서비스직이라서 얼굴에 표현하면 안되는데

 

정말 얼마나 속에서 짜증이 나는지 .. 미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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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6. 1. 9. 18:18

오늘도 웃긴 진상손님을 만났다.

 

이건 거의 수법인데

 

나중에 2-3번 반복되는걸 보면 말해야 겠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수법'이다.

 

 

 

오늘 어떤 손님이랑 금액 흥정을 하고 있었다.

 

그 손님은 나한테 4천원을 깍아달라고 했고,

 

나는 4천원까지 깍아줄 수 없고 2천원을 깍아준다고 했다.

 

(실제로 4천원까지 깍아 줄 수 없었다.)

 

그래도 계속 4천원을 깍아달라 했고

 

나는 죄송하다고 말하고 선을 그었다.

 

그랬더니 사장님을 운운하면서

 

사장님이라면 해줬을 꺼라면서 그랬다.

 

그런식으로 비교를 하자면 다른 손님들이라면 그 금액에 사가는 손님도 많다.

 

비교 당해서 짜증나 있었고, 

 

사장님도 이 정도록 해준적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돈을 가져오겠다고 해놓구선 ㅋㅋㅋㅋ

 

와가지고 ㅋㅋㅋㅋ 천원을 모자르게 내면서 (총 3천원 깍은거임)

 

이거밖에 없다고 이거만 받으라고 했다 ㅋㅋㅋㅋㅋ

 

이봐요 ㅋㅋㅋ 돈 가져오겠다고 기다리라고 하구선 나간거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

 

어이 없어서 ㅋㅋㅋ 알겠다고 가라고 했다 ㅋㅋㅋㅋ

 

 

이건 수법이다 ㅋㅋㅋ 돈 없으니깐 이거라도 받으라는 식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 없는데 2-3번 반복해서 그러면 선을 긋고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by 뉴라 2015. 10. 31. 01:17

처음 알바를 시작했을 때 어리버리 했을 무렵,

 

어떤 손님이 씩씩 대면서 들어왔다.

 

이유는 즉슨,

 

여기서 찢어진 청 레깅스를 샀는데

 

그 찢어진게 너무 많이 찢어져서 좀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입고 온 레깅스를 보여줬다.

 

이미 옷을 시착이 아니라 입고 나와서 외출을 했기 때문에

 

교환, 환불 아무거나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그래서 손님에게 안된다고 했더니

 

씩씩거리면서 한다는 말이

 

"아무것도 못해준다는 말이죠?"

 

이러면서 째려보더니

 

휙- 하고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것이였다.

 

진짜 어이 없어서 ㅋㅋㅋ....

 

이렇게 떼 쓰고 그런 진상 손님들이 너무 많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되는건데..

 

또,,

 

바지를 가져가서 수선해가지고 온 손님이 있었다.

 

아무리 봐도 길이가 달라서

 

수선하시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빠득빠득 안했다고 무조건 다른걸로 교환해 간다고 하는 것이였다.

 

근데 그 바지가 있었고, 같이 대서 길이를 재보니 손 하나 만큼 차이가 있었다.

 

그걸 보고 옆에 있는 손님이

 

"수선 하셨네~ 바지 길이가 완전 다르잖아요~"

 

하니깐 얼굴이 시뻘개져서 바지를 들고 냅다 문밖으로 나갔다.

 

진짜 .. 모를꺼라고 생각하는지..떼 쓰고 우기고..사기치고 ㅋㅋㅋㅋ..

 

 

다음은 알바생한테 사기치는 손님이 있었다.

 

사장님은 이만큼 사면 나시 하나를 준다면서 빠득빠득 우겨가지고

 

알바생은 사장님께 전화 했는데 전화 연결도 안되고..해서 드렸더니

 

거짓말 ㅋㅋㅋㅋ 근데 그건 엄연히 사기인것이다.

 

나시 받으셔서 돈 많이 아끼셨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하나 생각나는게 떼로 몰려다니면서 하는 진상짓인거다.

 

기모티 였다. 

 

3명이 떼로 몰려와서 원래 안이 이랬다면서 교환해달라고 하는것이였다.

 

기모티 안을 보니 얼마나 많이 입고 해졌는지 기모가 보플이 생길 정도 였다.

 

안된다고 하니 3명이서 소리 지르고 윽박 하면서 원래 살 때부터 그랬다면서 (검수도 안하는줄 아나보다 ㅋㅋㅋㅋㅋㅋ)

 

계속 소리 지르고 화내고 그랬다.

 

그러고선 의기양양하게 나가버렸다 ㅋㅋㅋ 진상 중에 진상이다.

 

 

또 진상 중에 진상은.. 교환이다.

 

그것도 시즌 바뀔 때마다 ㅋㅋㅋ..

 

그러니깐 이런식.

 

봄에 사서..여름 될 때 여름옷으로 교환해서..가을 되니깐..가을 옷으로.. 이런 식??

 

참다참다가 사장님께서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이젠 안팔겠다고 하니깐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때 이후로는 사장님은 진짜 그분들한테 옷 안 팔았다. 팔아봤자 후가 더 힘드니깐.

 

 

 

이것말고도 진상이 너무너무 많다.

 

진짜 서비스업은 너무 힘든것 같다.

 

그런데 그냥 진상은 ..개인적인 생각인데 처음부터 짜르는게 좋다.

 

진상도 왕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하면 나중에 뒤가 힘들다.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왕도 왕 다워야 왕 대접 받는다.

 

라는 말.

 

 

by 뉴라 2015. 10. 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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