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을 때 이다.

복사를 할게 있어서 복사기로 향하였다.

어느 회사들도 다 그렇듯이 중요한 문서가 아닌 외에는 이면지 사용을 권장한다.

내가 할건 그렇게 이면지에 해도 무방한 문서였기에 당연히 이면지를 꺼내어 넣고 복사기를 돌렸다.

그리고 자리로 와서 문서를 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종이 뒷쪽을 봤더니 그 이면지는 이력서 였던 것이였다.

그것도 주민번호와 주소가 다 써져 있는 이력서 ;;

깜짝 놀랬다.

그 전 회사에서도 개인정보에 관련된 문서는 종이 분쇄기(정확한 말을 모르겠다;)에 갈아서  없애버렸었다.

근데 이 회사에서는 태연히 개인정보가 있는 종이를 이면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나의 이력서가 어딘가에 돌고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니

아무리 이면지 권장이라고 해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 다음부터 몰래몰래 이력서가 이면지로 되어 있는 것을 내 손에서 없애버렸다.

자원을 아끼기 위해서 중요한 문서가 아니라면 이면지를 사용하여야 겠지만

그래도 개인정보가 써져 있는 것은 자제를 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정보는 중요한것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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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지금 회사가 아닌 그 전에 잠깐 다녔던 회사이야기.

그 회사는 좋았는데 회사 분위기상 왠지 빨리 친해지기가 어려운 회사였다.

게다가 층마저 나눠있었으니 사람들 얼굴 외우는것도 힘들었다^^;

그래도 빨리빨리 친해지고, 친해져야 이 회사에 정 붙이고 생활을 할수 있기에

친해질려고 했지만 역시, 나의 적극적이지 않고 소심한 성격 탓인지 친해지는게

힘들었다.

그러던 중 일어난 사건.

나는 친해질때 약간 귀여운시비(?) 같은걸 걸곤 하는데, 음..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

시비거는것 같은데 시비가 아닌? 장난치는것? 이라고 생각해두면 좋을것 같다.

내 일은 앞서 말했다시피 경리직,그 회사에서는 경리직보다 총무직이 더 컸다.

그래서 사람들의 출퇴근을 관리했는데, 지각한 사람들의 지각 사유서가 올라오지 않은

사람들이 몇 있었다. 일단 메일을 날리고 난 후 기다렸다.

며칠 지난후, 기간이 지난후에 어떤 직원분이 지각사유서를 가지고 올라오시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주셨는데 그때 장난? 귀여운시비를 건다는것이 나도 모르게

급이 올라가져 정말 앙칼지게 대답해버렸다..0ㅁ0;;나도 깜짝 놀랄 정도록;;

그 분은 당연히 놀라셨고; 나는 이미 돌릴 수 없고..

그 이후로 갑자기 날아든 다른 사람들의 메일..ㅠ_ㅠ..

나는 앙칼진 성격으로 찍혀버린듯 했다.;;

단지 친해질려고 한것이였는데 ... 급이 세져버린것이였는데........

그 분게 빨리 메일을 보내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과 사연까지 말하고

풀게 되었지만..

친해지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ㅠ^ㅠ..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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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며, 다른 회사에서 애 먹이지 않았던 일이 이 회사에서 발생해버렸다.

그것은 바로 퇴근시간.

다른사람들이 보면 욕할 부분이겠지만..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부터는 난 퇴근시간을

넘겨서 퇴근한적이 별로 없다.

열 손가락은 넘긴 하지만, 다른 부서에 사람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민다;;

자연히 이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도 내 업무 시간안에 할당 업무를 하고 퇴근시간을

좀 넘어서 갈려는 나(나도 양심은 있기 때문에 칼퇴는 안한다^^;)를 사수분께서 붙잡고

가능하면 6시에 퇴근을 하라고 하셨다.(퇴근시간 5시30분)

그래서  할일이 없었지만 아무거나 끄적거리면서 몇십분을 기다렸다가

6시에 퇴근을 했다.

그 이후로, 일이 많으면 6시 넘게 있고 그 외에는 6시까지 기다렸다가 퇴근을 했다.

그러다가 약속이 있어서 딱 두번 6시 이전에 퇴근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사수분께

단단히 한 말씀을 듣고 말았다.

다른 회사 다닐때는 별 이상이 없었던 퇴근시간에 대한 지적을 크게 받으니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웠다.

그 이후로는 아무일이 없어도 6시 이후에 퇴근을 하지만, 그날 업무를 업무시간에

다 끝내고 나서 6시까지 기다리며 아무거나 끄적거릴때는 참 씁쓸하기도 하다.


질문!

회사에서는 야근도 많이하고 주말에도 나오고 그러면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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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0. 8. 25. 10:00
아르바이트때도 그랬지만..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회의를 한적이 별로 없다.

이것은 정말 손가락에 꼽을정도!!!!

회의를 해도 내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였기 때문에 회의가 어렵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고 도리어 약간의 흥미를 가지고 있기까지 했다.

(졸립긴 했지만..ㅋ)

이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부터는, 아침마다 회의를 한다.(무슨일이 터지지 않는 이상)

회의는 그날 업무일지를 보고 하는것인데,

알다시피 나는 경리직이다. 경리직을 포함 총무직을 하신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텐데 ,

하는일이 매법 똑같거나 비슷하고 월마다 똑같거나 비슷한 시기에 그 일을 한다.

(예-월급 같은 경우)

그래서인지 회의를 할때마다 난 할말이 없다......................매번 똑같은 일을 하고,

그 외의 잡무는 참 쓰기가 그렇다^^; 그리고 갑자기 일이 터지기도 하고.

할말이 없고, 똑같은 말만 하는데 회의때마다 보고를 해야 하니 민망하기도 하고 

힘들지경;;

차라리 업무보고 일지를 써서 제출해야 하는거라면 낫겠는데 이건 직접 보고 보고를

해야 하니

더 힘들지경이다.

그래서,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아직도 회의가 어렵고 힘들다.ㅠ^ㅠ..


다른 분들은 회의시간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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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0. 8. 24. 10:00

아르바이트 할때는 오빠, 언니라고 불렀다.

처음 직장에서는 직급을 잘 몰랐기 때문에 '선생님' 이라고 다 통일을 했다.

(그저 아주 높은 사람만 구별했다.)

그리고 두번째 직장에서는 직급을 알기 때문에 직급을 다 불렀고

사원끼리는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00씨- 라고 불렀다.

여자분들은 언니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남자분들한테는 절대로! 저어어얼대로!!

오빠라고 부르지 않았다.

사실, 00 씨 라는게 가장 편하기도 했고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

옮긴 직장. 바로 여기-

여기는 생산직도 같이 있기 때문에 아주머니들이 많이 계신다.

일반 사무직이랑 생산직이랑 인원 수가 반반인데- 고민이였다.

다른 직함이 있으신분들은 그냥 직함을 부르면 되었는데 여기 생산직 아주머니들께는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였다.

전 회사처럼 00 씨~라고 부르기엔...왠지 어감이..내가 네가지님이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00아주머니~ 라고 부르기엔.. 참 거시기 하고..

그래서 나는 한동안 아무도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부를려고 해도 순간적으로 어버버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냥 부르지도 못하고

계속 시간을 지내다가 다른분께 살짝 물어보니 , 그냥 00 아주머니 라고 부르거나

이모 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그 이후부터는 호칭은 해결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옛습관이 있기 때문인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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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0. 8. 23. 10:00
나와 별 은행은 그래도 좀 오래 되었다. 거래를 자주 안했어도.

경리직이 되었고 회사 일 때문에 그 별 은행을 자주 가게 되었다.

사실, 난 은행마다 실적을 올리기 위한 업무를 하는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 그 실적을 올려야 하는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겠냐만은..

일단, 내가 그 은행한테 굽신굽신 거려야 하기 때문에 그 실적을 위한 영업을 엄청 받으면서도

내가 잘하는 시크 도도한 자태를 나타낼 수 없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결국엔 웃음기도 가시게 되었다.

그 와중에 정말 어쩔 수 없어서 그 실적 올리기를 해주었는데 '하고 다시 전환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하게 되었다.

며칠 후, 다른 지점으로 가서 그 계좌번호를 보통으로 전환을 해달라고 했는데 이 통장은

다시 전환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통장을 없앨려면 탈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너무 오랫동안 이 계좌번호를 사용한 탓에 나에게는 왠지 모른 슬픈 느낌이 들었다.

아마, 계좌번호에 정이 들었나보다.-ㅁ-;;;;;

결국엔 새 계좌를 만들고 탈퇴를 하게 되었는데 마음이 아려왔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 계좌번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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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0. 8. 10. 09:30
이건 2010년 7월에 있었던 정말 뜨끈뜨끈한 이야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들어와서 한달도 채 안된 이야기이다.

어느날, 지출결의서가 올라와 있었다.

지출 결의서에 적힌 상대 거래처를 흘낏 보니 사람들도 다 아는 그런 기업이였다.

그래서 당연히!!! 그 기업의 계좌를 보고 바로 돈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점심을 먹고 한가롭게 낮잠을 자보고자 음악을 꽃고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울려퍼지는 따르릉 소리-

점심시간이였기에 솔직히 짜증이 나서 정말 시크하게 전화를 받았다.

점심시간이라고 말하리라- 라고 생각하며.

나 : 감사합니다.ㅇㅇ 입니다.

그 기업: 여기 ㄴㄴ 인데요. 어제 돈이 입금된걸 확인했는데, 무슨 돈이죠?

나:(뭐야 -_- ) 그거 운반비 인데요?

그 기업: 저희가 보냈던 운반비 금액이랑 틀려서요. 저희는 000원인데..

나:......잠시만요. 

뭔가 이상한 감을 확인한 나는 전표를 빠른 속도로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표를 보고 뭔가 이상한것을 확신했다.

나: 여보세요? 저..혹시 ㄷㄷ 곳이랑 같은 곳 아닌가요?

그 기업: 당연히 아니죠~

이런........나는 지출결의서만을 보고 뒤에 있는 영수증을 보지 않았던것이다.

거기에는 그 기업과 앞에 이름이 정말 똑같고 뒤에 이름만 다른 업체와 친절하게도 계좌번호도

함께 써져 있었다.

즉, 나는 돈을 다른 업체로 보내버렸다.....0ㅁ0............

나는 돈을 받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시크를 버리고 굽신굽신을 시작했다.!

나: 저..........제가 돈을 잘못 보내드렸어요................(이때부터 굽신굽신 시작)

그 기업:......아,네...저..

나: 저.......그 돈 언제 다시 주실수 있나요?(돈 못 받을까봐 너무 무서웠다.

그러면 내 돈으로 다..ㅠ_ㅠ)


그 기업:아..그건 이런저런 쿵짝쿵짝 절차를 밟아야 해서요~

나: 지금 바로 보내드릴께요.

그 기업: 근데 저희쪽 돈은 어쩌고 저쩌고 궁씰궁씰.

나:그건..............저는 지출결의서를 받고 돈을 보내주기만 해서요.. 그건 담당자 분께 말씀

드려야 
할것
같아요.. 그나저나 , 제가 지금 보내드릴테니 팩스번호를~~~

그 기업:000-000-0000 이예요.

나: 바로 보내드릴께요!!!

나는 정말 정말 얼굴이 하애지면서 무서워졌다. 혼나는건 둘째치고 그 돈이 다시 들어오지 않는

다면
..들어오지 않는다면!!! 내 돈으로 물어야 했기에!!!

서둘러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팩스를 보내고 , 귀찮을만큼 일일히 확인전화를 했고 그 돈을

받았다.


정말, 십년 감수했다.


그때부터 나는 더 일일히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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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0. 8. 9. 09:30
이건, 내가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이야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처음으로 했던 아르바이트는 쌈밥집 서빙 이였다.

쌈밥집 이라고 해도 고기를 굽는것도 있었기 때문에 철판도 가져가야 했고
 
내갈때 반찬가짓수도 좀 있었기 때문에 하고 나서 집에 돌아가면 몸에 알이 꾹 꾹

배긴 것처럼 힘들고 아팠다. 그.. 캥거루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분 만큼

힘들었다.ㅠ^ㅠ...

그래도 나중엔 같은 나이  남자애가 한명이 들어와서 그 남자애 덕분에 일이 조금

편해지긴 했다.(그 남자애한텐 정말 고마웠음)

쌈밥집 음식점에서는 점심시간이 가장 바쁘고  그 앞시간부터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는데 빨리빨리 치우지 않으면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기 때문에

내 안의 최고속도를 내서 치우고 주문받고 반찬 내가기, 컵 설거지 하기

( 컵이나 소주잔 , 행주같은 경우에는 서빙 가까운 싱크대에서 직접 했다.)
 
등등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컵 설거지를 최고속도를 내서 하고 있는데 도중에 이슬이잔이 깨지고

말았던 것이다. 0ㅁ0;;;;;;;;;;;;;;;;;;;;;;;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 깨진 잔을 내 앞치마에 넣고 설거지를 마치고

주문을  받으러 갔다.

지금에야 깨지면 깨졌다고 말을 할수 있는 나지만, 그때 상황으로는 처음으로 돈을

벌어보는것이였고 직장생활은 아니지만 나름 사회생활로 들어가는 입구부분에
 
있었기 때문에 말을 했다가 혼나는건 괜찮지만 짤리면 어쩌나 라는 생각에 말을 하지

못하고 점심시간이 끝날때까지 계속 앞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그러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고 한가한 틈을 나서 화장실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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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한다.

아니, 거의 키우질 못한다. 선인장도 저 세상으로 보냈던 나.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 난감했던것이 내가 맡는 임원분의 식물을 돌봐야 했던것.

내가 맡는 임원분은 식물을 죽이는걸 싫어하셔서 난 예민해져야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때 몇번 도전했다가 죽음으로 끝을 맺어야 했던 나에게는

식물은 예민을 넘어서 스트레스까지 왔다.

그래서, 깜박 잊고 물을 주지 않는 날에는 주말에라도 나가서 물을 줄까?

라는 생각까지 했던 나 ㅠ_ㅠ..

그래서 달력에 꼬박꼬박 체크하고 물을 주었다.

그런데, 사실 사무실 안에서는 식물을 키우기가 힘든 여건이다.

일단, 기후가 맞지 않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난방 그리고 햇빛 차단)

그래서 내가 물을 꼬박꼬박 줬는데도 죽을랑말랑 ㅠ_ㅠ

그러다가 회사가 이사를 하게 되었고 이사 오기전에도 죽을랑 말랑 했던 녀석이

이사를 오고 나서도 영 시원치 않아서 임원분이 버리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버리기가 좀 그래서 탕비실 안에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어라라? 이게 의외로 잘 크기 시작하는거였다.

탕비실 안에는 햇빛이 잠깐씩 비추기도 했고 에어컨의 바람이 잘 안오는 곳이였는

데 이 녀석이 의외로 잘 크기 시작하더니 점점 쭉쭉 자라는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그때 이후로 나는 식물에 맛(?)을 들여서

그 식물을 애지중지 키우기 시작했다.











버림(?) 받은걸 내 소유로 해서 키웠던 아이.

지금도 잘 크고 있는지 보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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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이직에 성공해서 다닌지 지금 3일 째.

아직, 환경 자체가 낮설고 잘 모르겠지만 비교 분석.

1. 전 회사와의 크기 비교.

왠지..점점 규모가 작아지는것 같다;;;; 그래도 별 불만은 없다.

2.자리 배치.

난 혼자서 일 할 팔자인가보다. 둘이 같이 일할때는 회사가 미치게 하더니..ㅠ^ㅠ..

3.월급.

거기서 거기구나...그래도 조금 올랐다..ㅎㅎㅎ

4. 거리.

전전 회사보다는 멀고, 전 회사보다는 가깝고 한번에 간다. 앗싸.

5.복리후생

기본 적인것만 빼고 없다. 전 회사는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기본적인것만 받고

다니네;


6.퇴근.

항상 6시 퇴근이였는데^^.................여긴 7시다.

사실 적응이 안되고 있는 중.....................


7.사람들.

아직 파악이 잘 안되었지만 .............조심하자. 줄 잘 서자.

8.업무

때때로 막노동도 한다. 아흑 팔 아파..ㅠ_ㅠ..체력 딸린다. 체력 딸리니깐 잠 온다.

근데 계속 말 건
다.  그럴 땐
미치겠다;;;;;

9.느낌.

일단 한달 다녀보고 생각하자. 돈이 없다..................

10. 그 외.

아일씨가 통화하다가  'oo백화점만 안가면 돈을 안쓸텐데~'

핀잔(?) 같은걸 줬는데 미안해요.회사 바로 옆에 백화점 비슷한 아울렛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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