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에 헤어진 전남친이 자꾸만 연락했다.
처음엔 톡으로 연락을 했길래 잠시 읽었더니
내가 읽은것을 보고 주구장창 길게 말을 보냈다.
그래서 나도 예의가 있는지라 정중하게 거절톡을 보내주었다.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그 이후에 연락이 안오길래 그래도 나이가 있어서 알아듣고 연락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한달 반 이후에 다시 연락이 왔다.
통화좀 하자는거였는데 전에 거절을 보낸뒤라서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그 이후 한달 이후에 다시 연락이 왔다.
또 통화 좀 하자는거였는데 거절을 보낸 뒤라서 이도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그리고 차단 했다.
2주정도 지나서 전화가 왔다.
받지 않았다. 전화까지 차단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후에 전화까지 차단 했다.
이 사실을 안 주변사람들은 다시 강력하게 문자를 보내라는둥 어떻게 하라는 둥 말했지만
일단은 아무 말 안했다.
그리고 1주일도 안되서 다시 전화가 왔다. 차단은 생각 못했는지
그 다음날 되서 확인차 또 전화가 왔다.
차단을 해도 뜨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해서 안다.
나이가 있기에 정중하게 거절을 하면 알아듣고 서로 좋게 끝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건 나이랑 상관 없나보다.
있을 때 잘하지 왜 이미 끝난 사람한테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다시 통화 하고 연락하고 그런것도 서로 연애했을때 좋았던 추억이 70-80프로였을 때이다.
나는 좋았던 추억이 10프로 정도 이고 나머지는 마음고생을 했던 것 밖에 기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답변을 해야 할 의무도, 통화를 해야 할 의무도 나에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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