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력서를 넣은 곳 중에서 한 곳이 연락이 왔다.

 

거의 180대 1 인지라.. 생각치도 않고 넣은 것인데 연락이 온 것이였다.

 

그런데 이상한 곳은 면접 전화를 핸드폰 번호가 아닌 집전화로 적힌 곳으로 온 것이였다.

 

거기서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거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지 않나??? )

 

전에 어떤분도 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집전화로 적힌 곳 까지 전화 했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긴 했지만..

 

(그리고 여긴 별로였다.)

 

여긴 내 핸드폰이 버젓이 있는데도 바로 집전화로 적힌 곳으로 전화하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180대 1인데...라는 생각으로 면접을 갈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약 2달 전에 낸 공고였다.

 

사람을 못 구한건지, 아니면 계속 사람이 바뀌는건지....

 

여러가지로 찜찜하긴 하지만.. 그래도 온 면접이기에!!!

 

면접을 다녀올려고 한다.

 

 

 

by 뉴라 2015. 10. 1. 04:14

나는 몸이 자질구레하게 아픈편이 아니라

아플때 확 아픈 편이다.(1년에 한번씩 확 아픈타입)

 

회사 다닐때도 아플때 확 아파서 많이 힘들었는데

연차가 있었던 회사였는데도 불구하고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총무팀에선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내가 빠지는 날은 월급에서 깐다고 하여 아파도 무작정 참았다.

근데 한달 다 채워서 다니면 그 다음달에 월차든 연차든 하나 생긴다고 한다.

몰라서 따지지도 못하고 그런가 보다 하고 다녔다.

 

그 회사에서 정규직을 해주지 않고 계약직으로 최대 2년까지 채울 생각이였는지 재계약에

1년을 다 채웠는데도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봉급 인상 또는 연차 사용 (복지에서 차별당하는걸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연차는 아니였다.)을 해주지 않았다.

 

나는 1년동안 여름 휴가도 없이 꼬박꼬박 다녔는데 말이다.

내가 그만둔다고 했을 때 엄청 잡았고(사람이 쉽게 구해지는줄 알았는데

사람이 엄청 안구해져서 애먹은 다음엔  들어온 사람은 바로 정규직 시켜줬다는데

진짜...그냥 어이 없었다. 나이가 어리니깐 우려먹을 때까지 우려먹고 싶었나보다.)

봉급 때문이냐며 말이 많았는데 나는 그 봉급보다는 연차사용,정규직이였는데

아무도 그 말은 해주지 않았다.

몰라서 해주지 않은건지, 알았는데도 말을 안 꺼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인지 연차에 대해서 약간 한풀이가 있었다.

 

그래서 회사에 면접 볼때는 면접 보는 사람으로서 힘들지만 꼬박꼬박 회사복지에 대해서 물어보곤 하는데

나는 내 당연한 권리이기에 물어보는데 좀 아니꼬와 하는 면접관을 만났다.

 

연차가 있어도 사용하기 어려워도 있다는거와 없다는거에서 느낌이 많이 다르다.

사람이 자기가 쉬고 싶을때나 아니면 아플때나 그때 쉴 수 있어야지 일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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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8. 18. 23:16

오늘 인터넷을 그냥 하염없이 마구잡이로 하다가

 

기사 하나를 보았다.

 

기사에 제목은

 

'취업하는데 걸린 시간 11개월, 1년반 뒤 퇴직'

 

이였나.(정확치 않는데 저런 내용이였음)

 

제목이 끌려서 읽었는데

 

제목 그대로 요새 청년들은 취업하는데 11개월이 걸리지만 막상 회사 다닐때는

 

대략(모두가 그렇지 않고 평균이 그렇다는거겠지?) 1년반을 다니고 그만 둔다는 것이였다.

 

난 현재 쉬고 있는지 몇달 되었는데 말이 쉬는거지 취업이 잘 안되는 상황.

 

그래도 평균 11개월 걸린다는거에 비하면 아직 괜찮은건가..싶으면서 마음의 안정이 되가도

 

그래도 불안해 지는건 어쩔 수 없다.

 

며칠전에 엄마가 점집에 다녀왔는데 그 점쟁이가 하는 말이 나는 취업운도 직장운도 없다고 했다.

 

하아..그럼 어떻게 살라고!! 돈 벌어야 하는데 ㅠㅠ..

 

점쟁이 말을 믿는건 아니지만 백수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솔직히 나태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지고,

 

그러다가 좌절하고..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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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면접을 보았다.

 

며칠전보다는 몇주전이라고 애기해야지 맞을 것 같다.

 

아무튼,

 

면접을 볼 당시 엄청나게 고민고민 했었다.

 

정말 그동안 전공을 그렇게 넣어도 안되었는데 겨우겨우 전공직무로 면접 제의가 온 것이였는데..

 

문제는 최저임금도 안되는 열정페이 같은 거였는데 알고 있어도 착찹한 기분은 감추기 어려웠다.

 

고민고민 했지만 그래도 면접을 보러 갔는데

 

면접이...후...진짜..면접이 아니였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뽑질 못하고 있었는지(뽑지 않은게 아니라)

 

알수 있었다.

 

내가 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양보해 줄 수 있다. 어쩔수 없는걸 안다.

 

그런데 양보해 줄수 있는 그런 단계를 넘어서 모든게 회사쪽으로만 유리하게 하자는데 내가 아무리 을이여도

 

그건 아닌것 같았다.

 

다행인지 아닌지,

 

또 다른 곳에서 전공쪽으로 면접제의가 왔긴 했지만

 

을이라는 이유로 면접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게 슬프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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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7. 20. 15:41

대기업 같은 그런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힘들다.

 

내 나이, 애매한 경력, 실력, 학교 등등

 

그래도 오래 갈 회사를 찾고 있기에 포기할 건 포기하고 나름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하고 있는데

 

하~ 이놈의 눈치란!!!

 

부모님께, 가족들한테, 친구들한테, 내 옆에 있는 사람한테까지도 눈치가 보인다.

 

그렇다고 아무데나 툭툭 써놨다가 더 애매하게 끝나는걸 한번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겠고..

 

애매하고 , 겉은 아무렇지 않게 있지만 속은 애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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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7. 1. 17:02

요새 취업률이 낮다고 한다.

 

그만큼 취업이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자신의 전공과 무관하게 다른 일 하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더 심하면 열정페이를 받는다고 한다.(나도 받아봄 )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눈을 낮추라고 한다.

 

 

조그만 중소기업들은 직원 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구해도 뻑 하면 나가기가 일쑤고, 오래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취업자들은 눈을 낮춰서 들어가면 일단 자기 마음의 만족은 둘째 치고

 

복지나 임금이 적거나 특별 수당(예를 들면 철야,야근,주말수당등)을 잘 챙겨주지 않고

 

심하면 열정페이, 더 심하면 자신이 일 월급을 받기도 힘들 지경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취업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도 더 좋은 곳을 찾아볼려고 한다.

 

 

기업들도 사람들 구할 때 많은 것을 따진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애매한 나이는 왠만하면 뽑지 않는다.

 

얼굴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 좋다.

 

학력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너무 높으사람은 월급 맞춰주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르다보니 취업률이 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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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6. 24. 01:06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강제 야근(일이 다 끝났는데도 퇴근 못하게 하는것)

 

강제 회식( 구인 광고 보다가 깜짝 놀랐다, 강제회식 없다는게 복지에 들어간다는게;;)

 

또는 강제 주말 근무(근데 주말 수당도 안해줄 때가 많은것)

 

기타 등등..

 

아직도 있다.

 

어른분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런 상황이여도 참아야 한다고, 우리때는 다 그렇다고 하시는데

 

세상은 변하고 있다.

 

자기 일 끝나면 퇴근해서 가족이나 자기시간을 보내는것,

 

회식 때 강제로 술 먹인다거나 그런것들이 없어지는것.

 

그런데 아직까지 어른들은 저렇게 말한다.

 

 

그래도 다행이다. 변하고 있는 회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까.

 

 

아. 먼저 일정으로 공지된 회식은 괜찮은데 당일 몇시간전에 회식 공지 때리는건 진짜 싫다.

 

약속 같은거 다 잡아놨는데.. 너무 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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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연금술사'라는 책에서 나온 대목이다.

 

세상 모든 만물들은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걸고, 보여주고 하지만

 

그 사람이 그걸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엔 그 만물들이

 

말을 걸지 않고 보여주지 않는다는 대목.

 

 

요새 그런 느낌이다.

 

처음부터 쌔한 느낌에 이건 아니라고 생각 하고 그에 따라서 계속 일의 진척상황이 더디고

 

하는 일 하나하나마다 계속 걸리는데

 

정말 지금 현재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라

 

그냥 하고 있는것, 해야 하는것, 할수 밖에 없는 상황.

 

 

계속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 괜찮을까?' 라고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것.

 

모두가 아니라고 말을 하고 , 나 또한 그렇게 느끼지만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것.

 

내 인생인데 내 인생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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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6. 17. 01:04

선택의 기로.

 

아닌것 같은데-

 

어쩔수 없고,

 

몇번이나 참아봤는데

 

짜증나고,

 

선택의 기로인것 같다.

 

지금 그냥 쭉 간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해야 하고(그래야지 경력으로 해주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면 여기서 스톱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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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6. 11. 16:43

면접을 볼 때

 

면접자도, 면접관도 진실을 이야기 해 주지 않는다.

 

면접자는 면접관이 묻는 사생활 이야기 (예- 전 회사 퇴직 이유 라던가 ) 그런거에 포장하면서 말하듯이

 

면접관도 자신의 회사를 포장하듯이 말하며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면접을 보고 붙으면 그 회사가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이상 2-3일 정도는 다녀봐야 그 회사를 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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