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힘들게 면접 전화가 하나 왔다.

 

아마, 글을 쓴 듯한데-

 

그래서 갔었다.

 

그날 따라 비가 오고 스케쥴이 저녁까지 껴 있는지라 무척 바빴는데

 

갔었다.

 

그쪽분들이 바빠서 좀 기다렸다가 면접을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결혼애기나 연애애기,남자친구 유무 같은건 나오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여기있는 연봉 그대로 받았냐고 하는 것이였다. (전에 있던 직장)

 

너무 적기 때문에 나한테 물어본 말이였다.

 

나는 그정도 받았고, 중간쯤 가다가 올려진 것도 있으며 등등 해서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나서 나한테 얼마정도 받고 싶냐는 질문을 했는데

 

참..이런 경우엔 대답하기가 진짜 곤란하다.

 

회사가 큰 규모거나 그러면 연봉을 좀 더 올려불려도 되지만

 

회사 규모가 작거나 그러면.. 연봉을 올려서 부르기가 좀 그렇기 때문이다.

 

(한번 작은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면접자가 면접에서 연봉을 **만원 불렀다고 면접 끝나고 나서

 

세게 불렸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터넷에상이니깐 이렇게 착하게 말한다.)

 

그래서 좀 낮으면서도 내가 최저로 생각하는 상향에서 불렀다.

 

그렇게 부른 이유는 일단은 이 회사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고, 두번째로는 일단은 취업이 잘 안되기 때문에

 

취업을 하고자 였으며, 세번째로는 취업을 위해서라도 그래도 내가 생활할수 있는 최저비용을 받아야 겠으며

 

네번째로는 그래도 진짜 그만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작은 소망에서였다.

 

그랬더니 왜 그렇게 낮게 부르냐고 다시 질문이 와서

 

그냥 돈은 적게 벌든 많이 벌든 어차피 그 내에서 생활하게 된다. 나한테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 샬라샬라샬라

 

하고 면접을 끝냈는데 결론적으로 합격 전화는 안왔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회사에서 돈을 먼저 애기 해줬으면 좋겠다.

 

그만큼 부른다고 해서 그만큼 줄 것도 아닌데.. 밀당 하자는 것도 아니고..애매하다.ㅎㅎ

 

 

 

by 뉴라 2015. 10. 9. 02:42

오늘 이력서를 넣은 곳 중에서 한 곳이 연락이 왔다.

 

거의 180대 1 인지라.. 생각치도 않고 넣은 것인데 연락이 온 것이였다.

 

그런데 이상한 곳은 면접 전화를 핸드폰 번호가 아닌 집전화로 적힌 곳으로 온 것이였다.

 

거기서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거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지 않나??? )

 

전에 어떤분도 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집전화로 적힌 곳 까지 전화 했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긴 했지만..

 

(그리고 여긴 별로였다.)

 

여긴 내 핸드폰이 버젓이 있는데도 바로 집전화로 적힌 곳으로 전화하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180대 1인데...라는 생각으로 면접을 갈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약 2달 전에 낸 공고였다.

 

사람을 못 구한건지, 아니면 계속 사람이 바뀌는건지....

 

여러가지로 찜찜하긴 하지만.. 그래도 온 면접이기에!!!

 

면접을 다녀올려고 한다.

 

 

 

by 뉴라 2015. 10. 1. 04:14

너무 오래 되다보니..

 

성격이 나빠지는것 같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조그만 일에도 소심해지고 눈물이 난다.

 

특히...

 

내 옆에 있는 사람한테

 

점점 미안해지고..

 

더더 작아진다.

 

그대 ~ 앞에만 ~서어면~ 왜 ~작아지는 가아아아아~

 

히휴..

 

 

 

오늘 우연찮게 취미카페에 들렸다가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에 소식을 들었다.

 

그렇게 블로그 주인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블로그 주인장의 잘못으로 인해 등을 돌렸다.

 

블로그 주인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하고자 노력하지만 이미 등을 돌린 사람들한테는

 

다 미운짓으로 보이는 가 보다. 더럽다,찜찜하다 라고 욕하며...

 

블로그 주인장이 잘못을 분명히 했고 잘못을 인정했고 수습하고자 하는 노력하는데..

 

기다리는것도 없이 그저 그렇게 한 쪽으로 모는게..참 ..그랬다.

 

나도 소심해서 이런데나 글이나 써지르고 있지만..

 

역시 어디든..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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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9. 30. 00:09

벌써 반 이상이 지났는데

 

계약직 끝난지 벌써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아무런 성과도 없다.

 

나는 아직까지도 학자금대출이 밀려 있는데..

 

상환금 갚는 날짜가 2016년이다.

 

이젠 얼마 안남았다.

 

정규직이 안된다면 계약직이라도,

 

계약직이 안된다면 다른 알바라도(지금꺼가 아니라 오래시간을 해서 돈을 좀 더 벌수 있는)

 

하던가 해야겠다.

 

하루하루가 참 ..그렇다.

by 뉴라 2015. 9. 29. 00:17

제목 그대로 명절이 싫다.

 

곧 있으면 명절인데.. 싫어 죽겠다.

 

우리집은 시골로 내려가는데

 

가족이 단촐한 편이다.

 

할아버지,할머니,우리가족,작은집 가족 끝~~

 

내려가면 할머니는 결혼 안하냐고 물어보고

 

작은집은 그냥 소소하게 취업애기...내 근황 애기..ㅠ_ㅠ...

 

난 할말도 없고...자신도 없고...그냥 내 자신이 창피해 질 뿐인데..

 

가족들한테도 가시방석이라 왠만하면 피하는데

 

가시방석 하나 더 깔은 기분이다.

 

즐겁지도 않고.

 

명절이 싫고, 가기도 싫고, 그냥 명절 만이라도 온전히 나 혼자

 

아무 소리도 듣지 않고 마음편히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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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9. 24. 00:37

제목 그대로-

 

통장 만들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유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대포통장 때문이라고 하는데..

 

통장을 만들려면 그 만들려는 목적을 애기하고 그에 맞는

 

서류를 가져와야 한다는건데

 

10대왜 아기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20대와 나와 같은 백수,취업준비생, 전업주부 등등..그에 맞는

 

서류를 준비하기 힘든 사람들은 어떻게 통장을 만들라고 하는건지...

 

막막하다...난 그냥 일반 알바만 하고 있어서 ..

 

어서어서 취업해서 회사 다녀야지..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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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9. 23. 01:08

일주일 전 쯤에,

 

아빠랑 엄마랑 크게 부부싸움을 하셨다.

 

옛날에 그러진 않았는데 엄마와 아빠는 서로 싸우시면 나한테 하소연을 하거나 화풀이(?) 같은걸 하신다.

 

크게 부부싸움을 하고 그 다음날 까지 연결되던 날 (난 여행을 다녀와서 그 전날부터 부부싸움을 하시고 있는지 몰랐다.)

 

아빠는 화도 나시고 기분이 매우 안좋으셨는지

 

밥을 먹고 난 후 자리를 뜨려는 나를 붙잡아서 내 백수생활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이 나이 되도록 아직도 변변찮은 직장하나 못 잡는것 부터 시작해서,,, 아빠가 생각하는 취업 안되는 이유부터..

 

이거 해봐라,저거 해봐라...

 

나도 취업이 안되서 전공고집만 하지 않고 내가 할수 있는거에도 하고, 재계약이 가능하다면 계약직도 넣어보고

 

이리저리 넣어보지만 이래저래 안되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말 안하고 그냥 웃으면서 지냈는데 ...

 

다 내가 이미 생각하고 결정해서 하고 있는 것들을 엄청나게 생각하신것 처럼 말씀하시면서 나에게 잔소리 겸 화풀이 겸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정말 정말 화도 나고, 기분도 나쁘고, 밥을 먹자마자 애기를 들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취업 못한게 죄라면 죄.. 그 죄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듣기만 하고 있었다...

 

그 후로..계속 또 눈치 주시고 취업 잔소리..하아...

 

그러다 보니 그냥 피하게 되고, 아빠가 있을 시간에 나가버리고 늦게 들어오게 되었다.

 

 

본인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데 왜 주변에서 잔소리를 못해서 안달일까..?

 

가장 답답한 사람은 본인인데..

 

웃고 있어도 웃을 수가 없는데..

 

화나도 화낼수 있는 자격이 없어서 그냥 웃고 있는건데..

 

 

너무너무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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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면접을 보았다.

 

며칠전보다는 몇주전이라고 애기해야지 맞을 것 같다.

 

아무튼,

 

면접을 볼 당시 엄청나게 고민고민 했었다.

 

정말 그동안 전공을 그렇게 넣어도 안되었는데 겨우겨우 전공직무로 면접 제의가 온 것이였는데..

 

문제는 최저임금도 안되는 열정페이 같은 거였는데 알고 있어도 착찹한 기분은 감추기 어려웠다.

 

고민고민 했지만 그래도 면접을 보러 갔는데

 

면접이...후...진짜..면접이 아니였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뽑질 못하고 있었는지(뽑지 않은게 아니라)

 

알수 있었다.

 

내가 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양보해 줄 수 있다. 어쩔수 없는걸 안다.

 

그런데 양보해 줄수 있는 그런 단계를 넘어서 모든게 회사쪽으로만 유리하게 하자는데 내가 아무리 을이여도

 

그건 아닌것 같았다.

 

다행인지 아닌지,

 

또 다른 곳에서 전공쪽으로 면접제의가 왔긴 했지만

 

을이라는 이유로 면접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게 슬프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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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5. 7. 20. 15:41

요새 취업률이 낮다고 한다.

 

그만큼 취업이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자신의 전공과 무관하게 다른 일 하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더 심하면 열정페이를 받는다고 한다.(나도 받아봄 )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눈을 낮추라고 한다.

 

 

조그만 중소기업들은 직원 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구해도 뻑 하면 나가기가 일쑤고, 오래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취업자들은 눈을 낮춰서 들어가면 일단 자기 마음의 만족은 둘째 치고

 

복지나 임금이 적거나 특별 수당(예를 들면 철야,야근,주말수당등)을 잘 챙겨주지 않고

 

심하면 열정페이, 더 심하면 자신이 일 월급을 받기도 힘들 지경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취업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도 더 좋은 곳을 찾아볼려고 한다.

 

 

기업들도 사람들 구할 때 많은 것을 따진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애매한 나이는 왠만하면 뽑지 않는다.

 

얼굴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 좋다.

 

학력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너무 높으사람은 월급 맞춰주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르다보니 취업률이 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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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볼 때

 

면접자도, 면접관도 진실을 이야기 해 주지 않는다.

 

면접자는 면접관이 묻는 사생활 이야기 (예- 전 회사 퇴직 이유 라던가 ) 그런거에 포장하면서 말하듯이

 

면접관도 자신의 회사를 포장하듯이 말하며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면접을 보고 붙으면 그 회사가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이상 2-3일 정도는 다녀봐야 그 회사를 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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