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구할 때 이다.

한 곳에서 면접 전화를 오라며 올때 이력서와 함께 등본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 전에 알바를 할 때에는 등본을 가져오라는 말도 없었거니와 아니면 알바가 확실히

되어져야 통장사본과 함께 등본을 가져오라는 말을 했었다.

나 같은 경우는 그 전화를 받기 전까지 알바를 할때 한번도 등본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무척 꺼림칙 했다.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 친구도 자신도 꺼림칙하다고 답해주었다.

나는 알바를 구할 때 사실 별로인게 바로 '등본'이다.

등본엔 나 외에 가족 모두의 이름과, 주소와, 주민번호까지 있다.

주민번호는 개인정보이다. 내가 알바를 구하고자 할때나 구하고 나서

나 때문에

우리 가족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이다.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신뢰성 때문에 등본을 받아야 겠다고 한다면 그렇게 믿지 못하면 뽑지 않으면 될 것 아닐까?

특히, 이력서를 낼 때 등본도 같이 내라고 되어 있는 공고를 보면 더 기분이 좋지 않다.

우리 가족의 개인정보가 사방팔방 번져 가는것 같다.

등본 대신 개개인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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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2. 2. 21. 08:00
이건, 내가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이야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처음으로 했던 아르바이트는 쌈밥집 서빙 이였다.

쌈밥집 이라고 해도 고기를 굽는것도 있었기 때문에 철판도 가져가야 했고
 
내갈때 반찬가짓수도 좀 있었기 때문에 하고 나서 집에 돌아가면 몸에 알이 꾹 꾹

배긴 것처럼 힘들고 아팠다. 그.. 캥거루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분 만큼

힘들었다.ㅠ^ㅠ...

그래도 나중엔 같은 나이  남자애가 한명이 들어와서 그 남자애 덕분에 일이 조금

편해지긴 했다.(그 남자애한텐 정말 고마웠음)

쌈밥집 음식점에서는 점심시간이 가장 바쁘고  그 앞시간부터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는데 빨리빨리 치우지 않으면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기 때문에

내 안의 최고속도를 내서 치우고 주문받고 반찬 내가기, 컵 설거지 하기

( 컵이나 소주잔 , 행주같은 경우에는 서빙 가까운 싱크대에서 직접 했다.)
 
등등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컵 설거지를 최고속도를 내서 하고 있는데 도중에 이슬이잔이 깨지고

말았던 것이다. 0ㅁ0;;;;;;;;;;;;;;;;;;;;;;;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 깨진 잔을 내 앞치마에 넣고 설거지를 마치고

주문을  받으러 갔다.

지금에야 깨지면 깨졌다고 말을 할수 있는 나지만, 그때 상황으로는 처음으로 돈을

벌어보는것이였고 직장생활은 아니지만 나름 사회생활로 들어가는 입구부분에
 
있었기 때문에 말을 했다가 혼나는건 괜찮지만 짤리면 어쩌나 라는 생각에 말을 하지

못하고 점심시간이 끝날때까지 계속 앞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그러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고 한가한 틈을 나서 화장실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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