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가지고 엄마랑 싸웠다.

 

원래 저번달도 싸웠다.

 

싸운날은 대부분 세를 내기 며칠전 또는 전날, 당일날 싸운다.

 

왜냐하면 서로 많이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있으면 폭발하는것이다.

 

그럼 엄마는 내 약점을 가지고 흔들고,

 

나는 나 대로 너무 화가 나서 그 약점을 가지고 역으로 말한다.

 

어차피 그래봤자 서로 바뀌는것도 없는데.

 

서로 지금 같은 배에 타서 뭔가 바꿀수 도 없는데

 

이러고 있다.

 

답답하다.

 

한숨이 나온다.

 

 

 

아직도 가게를 내놨고 최악으로 권리금까지 내렸는데도

 

아무런 연락도 없다.

 

이젠 부동산만을 믿을 수가 없어서

 

적극적으로 인터넷으로도 올려보고 그래야겠다.

 

하긴 인터넷에 올려봐도 이렇게 비싼데에 누가 확 하고 들어오겠냐만은..

 

 

 

 

이력서를 쓸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공백이 생긴다.

 

아 나이도 있는데 공백까지 생기니 분명 거기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할텐데

 

정말 구질구질하게 장사 시작부터계기부터 그만둔 계기까지 다 써야 할 정도다.

 

그리고 저번처럼 결혼과 남친유무 같은것도 다 애기해야 하는데

 

진짜 그냥 눈앞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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