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교환하시는 분이 있다.

 

처음엔 괜찮다고 가져가고 집에 가서 보니 이상하다고 하며-단순변심-

 

교환을 요구 하시는 것이다.

 

그럴 경우엔 파는 입장에선 팔기 꺼림칙한게 사실이다.

 

뒷 수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나 같은 경우엔 왠만하면 팔지 않는다. (뒷 수습이 피곤하다.)

 

 

 

가게에 습관적으로 교환하시는분이 있는데

 

그걸 일미 알고 있었던 터라 왠만하면 팔지 않을려고 했다.

 

그런데 입어보시고 좀 크긴 하지만 마음에 들고 하니 구매하겠다고 하여서

 

알겠다고 팔았다.

 

그런데 그 바로 다음날, 가게로 전화가 와서 옷이 작으니 교환하러 가겠다는 것이였다 -_-;;;

 

분명, 구매할 때 까지만 해도 입어보고 좀 크다고 자기 입으로 말을 했는데 말이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알겠다고 하고 교환을 해드렸다.

 

교환 당시에도 옷을 다 입어보고 맘에 든다고 , 이걸로 구매하겠다고 하여 (처음 들어올 때 부터 그 옷을 찜해놓으셨다.)

 

그래서 드리면서 더이상 교환은 힘드니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교환할일 없다고 알겠다고 하면서 가셧다.

 

그러고 끝난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가게에 불이 나듯이 전화가 왔다.

 

좀 바빴던 터라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계속 된 전화에 딱 그 분인걸 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오셔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또 옷을 바꿔달라고 하는것이였다.

 

이유는 모자가 떼지는 줄 알았으나 떼지지 않으니 교환해달라는 것이였다.

 

이번엔 나도 화가 좀 나서 어제 입어보시고 그러시지 않았느냐. 근데 그때 못 본게 말이 되느냐-

 

라고 하니 못 봤다고 딱 잡아떼셨다. 그러면서 무조건 교환해달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나도 , 어제 분명히 교환 마지막이라고 , 그러니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시지

 

않았냐니깐 계속 모자 있는걸 못 쓴다고, 다른데는 해주는데 왜 여기는 안해주고 그러냐면서

 

그냥 무작정 교환해달라고 하였다.

 

인터넷쇼핑처럼 보지 못하고 구매한것도 아니고 입어보고 확인하고 , 내가 말씀도 드리고 했는데 이렇게 연속으로

 

3일동안 와서 교환만 해가니 진짜..화가 좀 났다.

 

그래서 나는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이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환불해 드리겠다. 하니

 

환불은 싫고 무조건 옷으로 교환만 해가겠다는 것이다.

 

하아...

 

진짜 속으로 짜증나고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서 가만히 있으니

 

금방 가지고 오겠다면서 나가버렸다.

 

그리고 옷을 가지고 와서 교환해갔는데 진짜 서비스직이라서 얼굴에 표현하면 안되는데

 

정말 얼마나 속에서 짜증이 나는지 .. 미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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