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지금 회사가 아닌 그 전에 잠깐 다녔던 회사이야기.

그 회사는 좋았는데 회사 분위기상 왠지 빨리 친해지기가 어려운 회사였다.

게다가 층마저 나눠있었으니 사람들 얼굴 외우는것도 힘들었다^^;

그래도 빨리빨리 친해지고, 친해져야 이 회사에 정 붙이고 생활을 할수 있기에

친해질려고 했지만 역시, 나의 적극적이지 않고 소심한 성격 탓인지 친해지는게

힘들었다.

그러던 중 일어난 사건.

나는 친해질때 약간 귀여운시비(?) 같은걸 걸곤 하는데, 음..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

시비거는것 같은데 시비가 아닌? 장난치는것? 이라고 생각해두면 좋을것 같다.

내 일은 앞서 말했다시피 경리직,그 회사에서는 경리직보다 총무직이 더 컸다.

그래서 사람들의 출퇴근을 관리했는데, 지각한 사람들의 지각 사유서가 올라오지 않은

사람들이 몇 있었다. 일단 메일을 날리고 난 후 기다렸다.

며칠 지난후, 기간이 지난후에 어떤 직원분이 지각사유서를 가지고 올라오시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주셨는데 그때 장난? 귀여운시비를 건다는것이 나도 모르게

급이 올라가져 정말 앙칼지게 대답해버렸다..0ㅁ0;;나도 깜짝 놀랄 정도록;;

그 분은 당연히 놀라셨고; 나는 이미 돌릴 수 없고..

그 이후로 갑자기 날아든 다른 사람들의 메일..ㅠ_ㅠ..

나는 앙칼진 성격으로 찍혀버린듯 했다.;;

단지 친해질려고 한것이였는데 ... 급이 세져버린것이였는데........

그 분게 빨리 메일을 보내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과 사연까지 말하고

풀게 되었지만..

친해지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ㅠ^ㅠ..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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