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물 병원이 있었다.

그 동물 병원은 대형 마트 옆에 딱 붙어 있었고 창가에는 아기 동물들이 칸칸마다 들어가 있었다.

다들 귀엽고 깜찍했다.

근데 그 중에서

맨 왼쪽 윗부분 케이스에 있는 아이는 몸집이 커 보였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있는 케이스 앞에는

' 30% 세일. 5개월된 남아' 라고 적혀져 있었다.

그 동물병원에선 그 아이가 계속 커지는데도 나가질 않자

고심해서인지, 아님 그 아이가 걱정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말을 붙여 두었다.

세일.. 세일..세일..

그저, 씁쓸하기만 했다.

그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저, 슬픈 현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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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10. 4. 19. 11:43
내 일은 임원분이 안계시면 한가해지는 일이다.

그런데 임원분께서 출장을 가셨다.(출장을 가시면 할일이 ..뭐..쩝;)

게다가!!! 부서 내 높으신 직급이신분들이 연차&출장!(뭐하고 놀까?*ㅁ*)

너무너무 편하겠군하~에헤라디야~

이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빵빵하게 채워졌다.

회사에 출근하고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며칠동안 수면부족에 시달려서인지

심하게 잠이 오는것이었다.밥이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록.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을 외면하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몇십 분 후, 잠깐 눈을 떠보니 점심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무거운 나의 눈꺼풀,그냥 잤다.-_-;;;

자고 있는 귀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윙~윙~윙~

'무슨 소리지??'

보진 못했지만 임원분이 계시는 사무실에 누군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임원분은 출장중이신데...

자꾸만 나는 윙~윙~윙~소리.

하지만 의심하지 않았다.때마침 오늘 사무실에 문 공사가 있어서 그 공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꾸 나는 윙~윙~윙 소리와 더불어서

사람들이 있는데 자고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이게 진짜 이유다 ㄱ-;;)

눈을 떠 고개를 들려고 하는데 아무리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것이였다!!

(이거 뭐ㅇ미?)

낑낑 대면서 몇분동안 고개를 들어서 볼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았는데

때 마침 내 자리로 오신 과장님 덕분에 잠에서 한번에 깰수 있었다.

깨고 나니 나는 일명 '가위'에 눌린것이었다.

나도 참 ㄱ-대낮에 회사에서..초초 민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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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떤 종류의 새 인지 모른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우리 집 베란다 앞 나무에 사는걸 부모님께서 발견하고

나도 함께 보게 되었다.

화요일날 아침.

그날 따라 나는 다른날보다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평소보다 여유롭게 밥도 먹고 출근을 하는데

저 새 중 한마리가 계단에 앉아 있는 거였다.

나랑 딱 눈이 마주쳤다. 둘 다 상황은 -_-;;;(대략난감) 이런 상황.

내가 좀 지나갈려고 하니 갑자기 먼지를 일으키며 날더니

계단 창문 한쪽에 쿵!!!!!!하고 박치기를 해버렸다-_-;;.(허걱!)

순간적으로 나도 놀라서 다시 쳐다보니 그 새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_-;;;(저기~;;)

새를 보는건 좋아하지만 날거나 만지는건 좀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데

밖으로 보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파일로 열심히 창문이 뚫린쪽으로 밀어냈다(?)

그랬더니 이 새는 반항을 하고 날아서 창문쪽으로 쿵!!!

티비에서 창문인줄 모르고 나갈려고 계속 박치기 하다가 죽는 새들이 있다고 해서

집에 들어가 장갑을 끼고 잡아버렸다 -_-;;;;

손에 힘을 주면 죽을까봐 무서워서 힘을 안주고 잡았더니 손에서 빠져나와

우리집 문쪽으로 날아가는게 아니겠는가?

다시 가서 못 날아가게 잡고 창문 밖으로 내보내주었다.

창문 밖에서 한동안 날아갈 생각도 안하고 '하악하악' 거친(?) 심호흡을 몇번 하더니

후다닥 날아갔다.

왠지 뿌듯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던 하루였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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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라 2009. 9. 17. 14:59

다이어리 샀어요 .

2009. 4. 6. 23:1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그것은 정말 어느날 생긴 일이였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희망이가 엄청 반겨주던군요.



잠깐 눈 마주쳐 주고 방으로 들여갈려는 찰나!! 희망이가 이상한걸 발견했습니다 .




희망이를 자세히 보니..




오 마이 갓 ~!!!! 제가 털을 일부러 길러놨는데..엉덩이 한쪽 털만 잘려져 있었던 겁니다!!



엄마가 너무 답답해서 잘라놓으셨다고 하네요 ㅠ_ㅠ 힘들게 길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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