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을 때 이다.

복사를 할게 있어서 복사기로 향하였다.

어느 회사들도 다 그렇듯이 중요한 문서가 아닌 외에는 이면지 사용을 권장한다.

내가 할건 그렇게 이면지에 해도 무방한 문서였기에 당연히 이면지를 꺼내어 넣고 복사기를 돌렸다.

그리고 자리로 와서 문서를 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종이 뒷쪽을 봤더니 그 이면지는 이력서 였던 것이였다.

그것도 주민번호와 주소가 다 써져 있는 이력서 ;;

깜짝 놀랬다.

그 전 회사에서도 개인정보에 관련된 문서는 종이 분쇄기(정확한 말을 모르겠다;)에 갈아서  없애버렸었다.

근데 이 회사에서는 태연히 개인정보가 있는 종이를 이면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나의 이력서가 어딘가에 돌고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니

아무리 이면지 권장이라고 해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 다음부터 몰래몰래 이력서가 이면지로 되어 있는 것을 내 손에서 없애버렸다.

자원을 아끼기 위해서 중요한 문서가 아니라면 이면지를 사용하여야 겠지만

그래도 개인정보가 써져 있는 것은 자제를 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정보는 중요한것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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