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은 임원분이 안계시면 한가해지는 일이다.

그런데 임원분께서 출장을 가셨다.(출장을 가시면 할일이 ..뭐..쩝;)

게다가!!! 부서 내 높으신 직급이신분들이 연차&출장!(뭐하고 놀까?*ㅁ*)

너무너무 편하겠군하~에헤라디야~

이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빵빵하게 채워졌다.

회사에 출근하고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며칠동안 수면부족에 시달려서인지

심하게 잠이 오는것이었다.밥이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록.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을 외면하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몇십 분 후, 잠깐 눈을 떠보니 점심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무거운 나의 눈꺼풀,그냥 잤다.-_-;;;

자고 있는 귀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윙~윙~윙~

'무슨 소리지??'

보진 못했지만 임원분이 계시는 사무실에 누군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임원분은 출장중이신데...

자꾸만 나는 윙~윙~윙~소리.

하지만 의심하지 않았다.때마침 오늘 사무실에 문 공사가 있어서 그 공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꾸 나는 윙~윙~윙 소리와 더불어서

사람들이 있는데 자고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이게 진짜 이유다 ㄱ-;;)

눈을 떠 고개를 들려고 하는데 아무리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것이였다!!

(이거 뭐ㅇ미?)

낑낑 대면서 몇분동안 고개를 들어서 볼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았는데

때 마침 내 자리로 오신 과장님 덕분에 잠에서 한번에 깰수 있었다.

깨고 나니 나는 일명 '가위'에 눌린것이었다.

나도 참 ㄱ-대낮에 회사에서..초초 민망했다.







'일상과 일 > 회사&알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를 그만두었다.  (11) 2010.05.28
내일은 빼빼로 데이  (0) 2009.11.10
회사 지하 식당 두번째.  (0) 2009.11.04
회사 지하 식당  (0) 2009.10.30
by 뉴라 2009. 11. 6. 15:54
| 1 |